인사말

  • 가덕도신공항 물류포럼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논의해왔던 가덕도신공항의 비전과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동남권 지역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 1주년이 지났습니다.
    최근 가덕도신공항 관련사업은 몇몇 도전과 과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난관 속에서도 정부와 지역사회는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은 단순한 항공 인프라를 넘어, 동남권 경제와 물류산업을 통합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동력입니다. 특히, ‘트라이포트’를 넘어 ‘쿼트로 포트(Quattro-Port)’로 진화하며, 항공, 해상, 육상, 철도 네 가지 물류 축이 결합된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성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는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의 베이징·상하이 경제권, 일본의 도쿄·오사카 경제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남부권 경제권을 실현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포럼은 단순히 물류산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안전한 스마트 공항, 관광 마이스 산업, 디지털 물류,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등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방안을 모색하며,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논의할 것입니다.

    「제5회 가덕도신공항 물류포럼」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물류 중심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관심가져 주신 여러분의 지혜와 통찰을 통해 이 포럼이 더욱 풍성한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NN 대표이사 이오상